오제직 충남교육감 검찰조사받다 돌연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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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직 충남도 교육감(68세)이 인사청탁성 뇌물수수와 일부 교직원들에게 선거개입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아오다가 돌연 12일 사퇴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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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를 받아오다가 돌연 12일 사퇴의사를 밝혔다.
오 교육감은 13일 교육청 간부회의에서 사퇴입장을 정리하고 추후 도교육청의 진로와 권한대행 등 후속문제를 마무리 한 뒤 오후에 기자회견
형식을 빌려 사의 성명을 발표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오 교육감은 1일과 8일 부인과 함께 2차례에 걸쳐 뇌물비리와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소환조사를 받았다.
검찰 조사에서 오씨는 13개의 차명계좌에서 10억원대의 괴자금이 유통되고 이 돈 가운데 일부가 미국에 거주하는 아들(36세)에게 전달된
정황이 드러났다.
한편, 오 교육감은 지난 6.25 첫 도민 직접 투표로 치러진 교육감 선거에 단독 출마해 재선에 성공, 7.22 제13대(민선 5대)
충남도교육감에 취임했었다.
대전=이권형기자( kwonhl@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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