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감 각후보 "주말 나들이객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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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감 각후보 "주말 나들이객 잡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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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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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도일보] 충남도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이 ‘주말특수’를 노리고 있다.
봄꽃이 유혹하는 주말. 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들로 나들이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예비후보들이 이 나들이객 등 유동인구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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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한 예비후보들이 ‘주말특수’를 노리고 있다.
봄꽃이 유혹하는 주말. 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들로 나들이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예비후보들이 이 나들이객 등 유동인구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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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각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예비후보들의 이번 주말 선거운동은 대부분 유권자들의 이동이 많을 법 한 각종 축제나 체육대회, 워크숍 등 소위
‘사람 많은 곳’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봄을 맞아 다양한 축제와 등산모임, 체육대회 등이 풍성한 데다 동문회나
봉사모임도 다양하게 열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강복환 후보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축제 행사장과 체육대회 등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며, 권혁운 후보도 부여 별 축제와 영양교사 워크숍, 대학 동창회 등 모임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종성 후보도 지인과 기관 등 각종 행사장을 중심으로 일정을 짰으며, 김지철 후보는 봄 꽃 축제와 모교 축제, 봉사회
모임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장기상 후보는 3일 개소식을 가진 뒤 토요일은 각종 기관 행사를 중심으로, 일요일은 스포츠
행사를 중심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장기옥 후보는 각 시군별 행사일정에 따라 동선을 짰으며, 박창재 후보도 사람들이 많은
지역 순으로 이동경로를 정했다.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 진영의 일정 담당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모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지역에 큰 행사가 있으면 여러 명의 후보가 한자리에 모이는 경우도 많다”며 “이
때문에 (후보들 간에)서로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눈치를 보는 경우가 잦아졌다”고 말했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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