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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교육감, 사상 첫 직선교육감에서 사퇴까지 -‘선거법’등 의혹 불명예 퇴진…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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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직 충남교육감이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충남교육계는 사상 첫 주민 직접선거로
선출된 수장이 3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하는 상황을 맞게 됐다.

오 교육감은 지난 6월25일 처음으로 도민들의 직접투표로 치러진
교육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 7월22일 교육계 안팎의 축하 속에 제13대(민선 5대) 충남교육감에 취임했다.

하지만 검찰이
뇌물수수와 공무원 선거개입 지시 혐의 등을 잡고 수사에 착수하면서 오 교육감은 물론 관련 교직원 수십 명이 지난 8월말부터 40일 넘게 검찰의
조사를 받아왔다. 이 과정에서 검찰수사를 받았던 한 초등학교 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도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오
교육감과 부인에 대한 소환 조사가 시작되고 신병처리 시점이 임박하자 교육계 안팎에서는 오 교육감의 ‘사퇴설’이 본격적으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교육계 전체를 위해서는 용단을 내릴 시점이 됐다’는 것이 사퇴설의 요지이다.

이와 함께 최근 검찰
조사를 받아온 조병인 경북도교육감이 사직서를 낸 뒤 불구속 기소된 것과 충남교육청 국정감사 일정(17일)이 다가온 것도 오 교육감의 사퇴 결심에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오 교육감이 공식 사퇴하면 한석수 충남도부교육감이 권한을 대행한다.
<김형석·장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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