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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교육감 ‘차명계좌’ 참고인 조사 - 檢, 주말쯤 신병처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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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교육감 ‘차명계좌’ 참고인 조사
檢, 주말쯤 신병처리 결정

[천안]<속보>=오 교육감 부부의 뇌물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본보 3일자
7면 보도> 지난 2일 이후 오 교육감 부인이 ‘뇌물이 아니다’며 변명한 거래 내역에 대해, 관계자 3-4명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

5일 천안검찰 관계자는 “지난 1일 검찰조사에서 오 교육감 부인이 ‘정상적인 금전거래’라며 밝힌
입.출금 내역 중 일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이중 몇 건은 ‘자신과 거래한 것이 맞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어 주중에 5-6명 정도를
더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오 교육감 부인이 지난 3-4년 동안 관리해 온 20여개
차명계좌에는 수억대의 거래내역이 있지만 추상적인 변명이 많아 대부분 확인할 가치가 없다”며 “신병처리 결정은 예정대로 주말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장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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