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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공무원 경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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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소속 직원들의 경조사가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두고 비판적인 여론이 나오고 있으나, 이처럼 비난 일변도의
질타가 오히려 문제라는 의견도 만만찮게 대두.


상당수 정부기관이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홈페이지 등에 직원들의 경조사를 게시하고 있는데, 일부에서 경조사 공개가
민원인에게 부담을 주거나 직원정보유출 등을 우려하고 있는 것.


실제로 얼마전 밀수혐의 조사를 받던 한 피의자가 자신을 수사중인 세관직원의 은행계좌에 거액을 입금한 후 뇌물수수로
검찰에 고발하는 사건도 발생하는 등 온라인상에 경조사가 여과없이 공개된데 따른 후유증을 톡톡히 치루었으며, 일부 언론에서
직원 경조사공개를 비판하기에 이른 것.  


그러나 상당수 공무원들은 이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표출하고 있는데, 경조사를 민원인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이
아닌데도 경조사를 안 좋은 쪽으로만 호도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반응.


또 다른 부처 관계자도 “아기 돌 잔치나 회갑 고희 같은 것까지 게시하는 것은 문제가 아닐수 없다"고 전제하면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부족한 점은 보완해야겠지만, 경조사 공개가 마치 죄악이라도 된 것 마냥 호도된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고 불만을 표시.


그는 또 "슬픈 일과 기쁜 일을 함께 공유하는 것은 우리의 미풍양속에 속한다"면서 "문제될만한 부분은
보완해서 경조사 공개는 지속하는 게 좋을 것같다"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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