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총, 공무원연금법 개악 저지 선전전 나서

공무원노총, 공무원연금법 개악 저지 선전전 나서“공무원연금 적자는 정부의 적립금 부당 사용 탓” … “여론호도 안 돼”

최근 언론에서 공무원연금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다루는 보도가 잇따르자 공무원 노동자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공무원노총(위원장 조진호)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전행정부 앞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악 저지를 위한 출근선전전을 벌였다.

공무원노총은 이날 “정부가 정부 예산 대신 공무원연금 적립금을 빼 쓰고 대규모 해고로 연금수급자를 늘려 적립금을 소진시킨 것이 공무원연금 적자의 진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공무원노총은 이어 "실제 정부의 공무원연금 부담률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0.5%로, 미국(2.1%)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정부는 여론을 호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