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남교육감 후보 10여명 윤곽… 선거전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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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충남교육감 후보 10여명 윤곽… 선거전 불붙었다
장학사 매관매직’ 비리로 김종성 전 충남도교육감이 구속된 가운데 내년 충남도교육감 선거전이 본격 점화됐다. 이번 김 전 교육감을 포함해 2000년 이후 충남도교육감 3명이 잇따라 비리로 중도 하차해 이번 선거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청렴성’이 후보자의 중요한 덕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 10명 가까운 후보군 점차 윤곽
지희순 전 당진교육장은 15일 충남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도내 출마 예상자 가운데 처음으로 첫 공식 출마 회견을 가졌다. 공주사대 출신으로 중고교 교사와 장학사, 일선 학교 교장, 외국어교육원장 등 교육 현장을 두루 거친 그는 충남의 첫 ‘여성 교육감 후보’다. 그의 출마는 충남도교육감 선거전을 남성과 여성 대결 구도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인사와 재정 시스템을 혁신해 부정과 비리의 사슬을 끊겠다”며 청렴한 교육행정을 일성으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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