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생들은 교사, 공무원 등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고 있는 반면 학부모는 의사, 판검사 등의 직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학생 및 학부모간 희망 직업에 온도차를 보였다. 10일 교육과학기술부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의뢰해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배치된 고교의 학생·학부모 4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1년 학교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교생이 선호하는 직업은 교사(11.00%), 공무원(4.20%), 경찰관(4.10%), 간호사(3.90%)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부모가 희망하는 자녀의 직업은 공무원(17.80%), 교사(16.90%), 의사(6.80%), 간호사(4.80%), 경찰관(3.70%), 회사원(2.90%), 판사 및 검사(2.00%)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