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공무원 50% 선발하는 경남교육청 작성자 정보 작성일 2011.10.26 08:44 컨텐츠 정보 1,505 조회 목록 관리 글수정 글삭제 본문 고졸 공무원 50% 선발하는 경남교육청 대졸 만능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세상에 고졸이 갈 길은 터무니없이 험난하다.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OECD회원국 중 단연 으뜸이다. 결코 자랑할 만한 일이 아닌데도 모두가 대학졸업을 고집하고 있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최근 대우해양조선 등 몇 몇 기업체에서 일정수의 고졸을 채용하겠다는 발표가 큰 이슈로 등장한 것도 우리사회가 얼마나 대졸만능주의에 심취해 있었는가를 잘 설명해 주고 있는 일이다. 이런 가운데 경남교육청이 내년부터 기능직 지방공무원 50%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출신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의 계획은 고등학교 출신 인재 채용을 확대하는 한편 학벌주의를 타파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실업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고졸 채용자의 비율까지 정해 실시하는 것은 그만큼 학벌주의가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 가칭 ‘경상남도교육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등 졸업자 지방공무원 임용규정’훈령 제정 완비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방공무원 규정을 정한다는 것은 1회성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하는 것이라고 본다... 관련자료 이전 중앙공무원 세종시 정착 늦어질듯 작성일 2011.10.27 08:26 다음 4대강 홍보사업에 공무원 동원 말라 작성일 2011.10.26 08:44 목록 관리 글수정 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