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 8·5근무제보다 유연근무제를 작성자 정보 작성일 2011.07.29 08:22 컨텐츠 정보 1,280 조회 목록 관리 글수정 글삭제 본문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나라도 솔선수범하겠다"며 8·5 근무제(오전 8시 출근, 오후 5시 퇴근)에 대한 실천 의지를 내비쳤다. 장관이 먼저 1시간 일찍 사무실을 떠나면 직원들도 눈치보지 않고 퇴근을 빨리 할 것이고, 자연스럽게 공무원들의 유연근무제로 연결 될 게 아니냐는 것이다. 그러나 오로지 윗사람 눈치를 보느라 대다수 부처들이 반대하고, 공무원들 역시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게 아니다. 실효성이 적기 때문이다. 박 장관이 사실상 서머타임제인'8·5 근무제'에 집착하는 이유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서이다. 1시간 빨리 퇴근하면 여가활동이 늘어나 내수 진작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퇴근시간만 확실히 보장된다면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도 연장근무가 다반사인 현실에서 자칫 근무시간과 비용만 늘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통근거리나 육아 등의 이유로 조기 출근이 오히려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공무원들도 적지 않다. 학교와 유치원의 등교시간 등 사회적 여건도 변해야 한다. 자칫 득보다는 부작용만 커질 수 있다. 과거 몇몇 기업에서도 자기계발의 기회를 늘려준다며 비슷한 제도를 도입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관련자료 이전 충남교육청 천안상록리조트와 수련활동 업무협약 작성일 2011.07.29 08:22 다음 공무원 유연근무제 1년…이용률 1.8% 작성일 2011.07.28 08:27 목록 관리 글수정 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