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에서는 전문 인력에 의한 시설 관리로 전문성을 확보하고, 유지관리비용 절감과 효율적 인력운용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학교시설 민간위탁관리’정책 사업을 오는 10월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시설이 첨단화, 복합화, 현대화되었으나 시설유지 전문지식 부족에 따른 관리체계 미흡과 예방적 관리 부족으로 시설수명 단축, 사후처방에 따른 시설이용불편 등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2011년도 충남교육청 정책과제로 선정하고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정책과제 시행을 통해 시설관리 전문성을 확보하고, 유지비 절감으로 재정 효율화에 기여하며, 학교관리자의 시설관리 업무부담 감소 및 회계 업무경감, 인력의 효율적 운영 등 교육지원역량 강화로 학교 교육력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성행정실장의 비율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요즘 시설관리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부분을 크게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시범예정학교는 학교간 근접거리, 민간위탁업체 참여가능성, 시설관리인력의 구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으며, 5교를 1그룹으로 천안지역 천안서당초, 천안불당초, 천안용암초, 천안불당중, 천안월봉고 5교와 서산지역 서림초, 서산석림초, 서산중, 서산여중, 서산여고 5교 총 10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2012년까지 시범 운영 할 예정이다.
운영방식으로 용역업체에서는 매일 건축, 전기, 설비 전문자격을 가진 전문가들이 순회점검 및 긴급 점검수선을 지원하며, 청소인력은 상주하여 환경정화 지원을, 등사지원인력은 그룹 내 학교를 순회하며 인쇄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 내 학교에서 행사 개최 시 업무를 지원하여 원활한 행사지원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