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사업 80% 폐지하겠다 작성자 정보 작성일 2011.06.29 08:35 컨텐츠 정보 1,033 조회 목록 관리 글수정 글삭제 본문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2014년까지 기존 교육청 정책사업의 80%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교사들의 행정업무를 줄여 교육활동에 전념하도록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곽 교육감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교육청부터 과감하게 혁신의 모범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곽 교육감은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선생님들이 아이들 가르치는 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손과 마음을 비워 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에 녹여서 하면 될 것을 일방적 지시로 하달해 학교에 부담과 비효율을 발생시켰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를 막기 위해 △교무행정업무 지원팀을 운영해 교원업무를 덜어 주고 △내년부터 교육청이 주도하는 각종 정책사업 50%를 감축하며 △11개 교육지원청별 특색사업 및 지구별 자율장학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일반 교육예산을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교권추락’과 관련해서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시의회와 함께 교권보호 조례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 교육감이 도입한 학생 체벌 금지가 교권을 추락시켰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체벌 금지를 교권 약화·추락의 주범이라고 모는 것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며 "학교현장에서 권위주의를 걷어 내는 과정에서 진통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자료 이전 지경부 여직원 "저 대신 세종시 가실 분?" 작성일 2011.06.29 08:35 다음 고액학원비 내막 벗긴다 작성일 2011.06.29 08:34 목록 관리 글수정 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