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장흥공무원 어디로… 작성자 정보 작성일 2011.04.20 08:45 컨텐츠 정보 776 조회 목록 관리 글수정 글삭제 본문 “넉달이 다되도록 사라진 고교 행정실 직원은 어디 갔을까” 전남도교육청이 13일 4개월째 연락이 두절된 일선 고교 행정실 직원에게 공시를 통해 업무복귀 명령을 내려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기 미복귀자에 대해 행정기관이 복귀명령을 내린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장흥 모 고교 행정실 직원 A(8급)씨가 연락이 끊긴 것은 지난해 12월13일. 전날까지 정상적으로 출근, 업무를 수행했던 A씨는 이날 이후 지금까지 4개월 째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강진에 사는 부친은 A씨를 기다리다 실종 4일 만에 강진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했다. 2005년 공채로 공직을 시작한 A씨는 그동안 신안과 진도 등에서 근무한 뒤 지난해 7월 장흥으로 옮겼다. A씨는 평소 말이 없고 다른 교직원과 대화를 잘 나누지 않았지만 근무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은 “A씨가 결혼 직후 헤어지는 등 결혼생활이 순조롭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평소에도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거의 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A씨가 이달 말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인사위원회를 거쳐 직권면직할 계획이다. 이 경우 퇴직금 등은 크게 줄게 된다... 관련자료 이전 [경향마당]‘검정교과서 비리’ 뒤치다꺼리하는 기능직 공무원 작성일 2011.04.20 08:45 다음 농어촌 소규모 학교 합친다 작성일 2011.04.20 08:45 목록 관리 글수정 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