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급 이하 공무원 1,400명 자리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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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서울시는 이번 인사 교류를 통해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경직된 분위기를 쇄신하고 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대거 포진한 자치구와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사 대상은 4급 이하 공무원 1천 4백여명으로 전체의 5% 정도 규모입니다.
특히 5급
사무관과 4급 서기관도 120여명이나 자리를 옮겼는데요.
고시출신이 많은 시청 간부들이 구청에 나가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치고,
경험이 풍부한 자치구 인력이 서울시로 들어오면서 서로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달 13일에는 서울시 행정의 실무를
담당하는 6급 이하 직원 1천3백명이 자리를 옮길 예정입니다.
[정효성/서울시 행정국장 : 서울시와 자치구간의 경계를 좀
허물고 시민의 행복과 서울의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의 뜻에 맞춰서 앞으로도 이런 인사 교류를 대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통합 인사는 지난 민선 4기 초반에 비해 53%나 늘어난 규모인데요.
25개 자치구 가운데 21곳을 차지한 민주당 구청장과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해석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객관적 교류기준을 마련해 매년 한 차례 이상 인사교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 통합 전화민원서비스 '120 다산콜센터'가 누적 상담통화 수 2천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2007년 초 시범 운영을 시작할 때만 해도 1천 1백여건에 불과했던 하루 평균 상담 건수가 8월 현재 4만3천여건으로 3년 7개월만에 36배가
늘어났습니다.
질적 향상도 이어져 서비스 초기 40%대에 불과했던 서비스 만족도는 93% 안팎으로 올랐고 시민 인지도도 75%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주요 상담내용은 교통분야 문의가 51.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상하수도, 시정일반,
사회복지 순이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트위터를 이용한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내년부터는 개인용 PC나 웹페이지에서 곧바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위젯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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