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후보, 누가 누군지"…'모르고 투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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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앵커>
교육감 후보 여론조사는 1차 조사때 처럼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는 무응답 비율이 너무 높았습니다. 깜깜이
투표가 될 우려가 높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 교육감은 이원희 전 한국교총 회장이 20.5%로 1위를 기록했고, 부산은 임혜경 전 용호 초등학교
교장이 선두로 나타났습니다.
대구는 우동기 전 영남대 총장이, 인천은 나근형 전 교육감, 경기도는 김상곤 현 교육감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대전, 울산,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제주 지역에선, 현 교육감들이 여전히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강원에선 전 교육감과 현 교육위원이 경합하고 있고, 전북은 오근량 전 전주고 교장이, 전남에선 장만채 전 순천대 총장이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도 무응답층이 50 퍼센트 안팎에서 최고 63.9 퍼센트로 나타났습니다.
또 투표용지에 적힌 이름 순서에 따라 조사했더니, 첫번째나 두번째 묻는 후보의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와, 투표용지 이름 순서가
투표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SBS 등 방송 3사가 3개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서울·경기는 각각
천 명, 다른 지역은 각각 8백 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전화 조사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오차한계는 서울·경기 플러스
마이너스 3.1 퍼센트 포인트, 기타 시·도는 플러스 마이너스 3.5 퍼센트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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