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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교육청노동조합연맹
소식지
2025.10.27.

‘근로자의 날’, 62년 만에 ‘노동절’로. 공휴일 지정 반드시 이뤄낼 것!

보수·진보 넘은 압도적 찬성에 환영. '노동절' 명칭 사회적 공감대 이뤄

'수동적 근로'에서 '주체적 노동'으로, 남은 과제 '법정 공휴일' 관철!

교육청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관우, 교육연맹)은 '노동절' 명칭 복원과 '법정 공휴일' 지정을 수년 전부터 일관되고 강력하게 요구해 왔습니다. 이는 노동의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오랜 노력이었습니다.

교육연맹이 이처럼 오랫동안 공들여 온 '노동절' 명칭 복원이 10월 26일 드디어 현실이 되었습니다.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변경하는 법안을 62년 만에 통과시켰습니다. 노동의 주체적 가치를 바로 세운 이번 결정을, 교육연맹은 교육자치 공무원 노동자들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입니다.

이번 표결은 재석 254명, 찬성 209명, 반대 29명, 기권 16명이라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여야를 넘나들어 보수와 진보 정당 의원들도 다수 찬성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노동절'이라는, '노동'이라는 명칭이 더 이상 이념의 잣대가 아닌, 보수와 진보 모두가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보편적 용어로 우리 사회에 완전히 자리 잡았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이제 남은 핵심 과제는 '법정 공휴일' 지정입니다. 교육연맹이 명칭 복원과 함께 줄기차게 요구해 온 이것이야말로 공무원을 비롯해 모든 노동자이 차별없이 실질적으로 쉴 권리를 보장하는 핵심입니다.

정부도 현재 공휴일 지정을 강력하게 추진 중인 만큼, 교육연맹은 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노동자가 차별 없이 함께 쉬는 진정한 '노동절'이 관철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투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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