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관우, 이하 ‘교육연맹’)은 최근 정성국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진구갑)이 대표발의한 「학교급식법 일부개정법률안」에 강하게 반발하며, 법안 철회를 촉구하는 강도 높은 투쟁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교육연맹은 이번 개정안이 영양교사의 법적 직무를 축소하고 급식실 조리 작업자에 대한 현장 안전 책임을 공백 상태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과 조리종사자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법 개악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연맹은 국회에 대한 입법 추진 철회 건의, 언론을 통한 여론화 투쟁에 이어, 오는 5월 29일부터는 사이버 릴레이 피켓시위를 시작합니다.
피켓시위 첫날, 핵심 집행부가 총출동했습니다.
릴레이 시위 첫 회에는 교육연맹 이관우 위원장, 김현수 사무처장, 충남 이종환 사무총장이 함께하며 현장 투쟁의 선봉에 섰습니다. 투쟁에 나선 이관우 위원장 등은 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영양교사의 직무 축소를 법적으로 법비적 정당화하려는 시도는 절대 용납할 수 없음을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교육연맹은 계속해서 매일 전국 가맹 단위노동조합 집행부와 함께 릴레이 사이버 시위를 비롯해 입법 철회, 정책간담회 요구, 연대활동 등을 이어가며 학교급식법 개정안 철회를 위한 전면 투쟁을 예고하는 바입니다.